[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유아의 놀이 중심 교육이 강조되는 가운데,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학습 여건 조성이 주요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실내 공간 중심의 놀이 환경 구축이 유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사업의 실효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산교육청은 유아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 부산지역 공·사립 유치원 60곳에 ‘안심 놀이환경’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립유치원 10곳과 사립유치원 50곳 등 총 6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각 유치원의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유아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실내 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성되는 공간은 신체 활동을 위한 놀이 공간,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예술문화 체험 공간,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독서 공간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부산교육청은 이를 통해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현재까지 108개 유치원에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총 168개 유치원으로 확대된다.
이 같은 정책은 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설 개선이 실제 교육 과정의 변화와 연계될 수 있을지, 운영 측면에서의 지속적인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아들이 주도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놀이 중심 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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