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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오른쪽)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첫 회동을 갖고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국민연금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출처=새누리당 홈페이지> |
회동에는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해 양당의 원내수석부대표와 연금개혁 특위 간사 등도 참석해 법사위를 통과한 50여 개 법안의 처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여야 원내지도부는 핵심 쟁점인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문제와 새정치민주연합이 요구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 세월호 시행령 개정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여야는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명기와 관련해 야당의 주장대로 50%를 명기하되 '적정성 및 타당성을 검증한다'는 내용으로 규칙안을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이날 회동에서 나머지 현안에 대한 여야 간 합의가 도출될 경우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야는 문형표 복지부 장관의 해임 관련 문제는 아직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이날 회통에서 합의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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