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지속 추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12일 황지동 시가지와 황지연못 일원에서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옥외광고물 민관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청 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태백시지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해, 주요 시가지에서 불법 광고물 정비와 안전 점검을 병행했다.
시는 특히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돌출간판 △입간판 △현수막 지정게시대 등의 고정 상태와 안전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캠페인 현장에서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시민 인식이 개선되고,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태풍과 장마 등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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