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진드기 등 매개 해충 피해 예방
내년에도 설치 확대…시민 건강 보호 강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야외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방역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해충퇴치기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1대를 설치했으며, 지난 7월에는 본적산 체육공원, 쌈지공원, 태백스포츠파크, 태백시 종합경기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공원과 다중이용시설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4대를 추가 배치했다.
새로 설치된 자동분사기는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인체에 무해한 해충기피제를 분사해 모기·진드기 등 매개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손쉽게 줄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위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등 감염 취약계층의 해충 노출을 최소화해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내년에도 추가 설치를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야외활동을 지원하고,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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