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 속 힐링 명소인 ‘절골힐링캠핑장’과 ‘고원힐링캠핑장’을 7월 중 신규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두 캠핑장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이용자 편의를 높인 시설로, 고지대에 위치해 여름철에도 시원한 기후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계층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장을 앞두고 이상호 태백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해 시설 안전 및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태백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 중 백패킹 행사를 열고, 트레킹·캠핑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캠핑도시’ 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태백시에는 태백산국립공원 소도야영장, 매봉산 천상의 숲, 태백호텔 눈꽃야영장, 구문소 힐링캠프 등 다양한 캠핑장이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 캠핑장 2곳의 개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캠핑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핑장 개장은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와 캠핑 축제 등 차별화된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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