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이상호 시장이 지난 6월 27일 디지털 탄소 저감을 위한 ‘비워(B-war, 이메일 비우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비워 캠페인’은 읽지 않는 이메일, 불필요한 파일, 과도한 클라우드 저장 등 디지털 소비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운동으로, 이메일 1통을 삭제하면 약 4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주도로 시작돼 도청과 도의회를 비롯한 시·군 단체장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상호 시장 역시 시청 집무실에서 본인의 이메일함을 직접 정리하며 캠페인에 뜻을 보탰다.
이 시장은 “비워 캠페인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로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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