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파주장단콩 사용전문점’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문점 지정은 대한민국 대표 웰빙 농산물인 파주장단콩의 소비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추진되며, 장단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업, 식품가공, 상품개발 등을 운영하는 업소가 대상이다.
전문점으로 지정되면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 권한이 부여되며, 해당 상표는 품질을 보증하는 공식 인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86개 업체가 지정돼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23개소가 갱신됐고, 7개 업체가 새롭게 선정됐다.
하반기 신청 대상은 올해 하반기 인증 만료 예정인 18개 업체와 신규 신청을 원하는 업소다. 상표 사용권은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전문점 지정 여부는 신청 서류 검토 및 농정심의회를 거쳐 오는 8월 중 결정된다.
지정된 전문점은 파주장단콩을 실제로 원료로 사용해야 하며, 품질 관리와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기준 미달이나 장단콩 미사용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지정이 회수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 품질관리 및 결함 보상 준수 각서, 원료 수급 계획 등 관련 서류를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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