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출처=국회 홈페이지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중단됐던 국회 일정이 오늘(1일)부터 정상화된다.
지난달 30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거부권을 행사한 개정안을 오는 6일 본회의에서 재의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여야는 각 상임위를 일제히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 사태로 인한 후속 법안과 경제 활성화·민생 법안들이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국회는 지난달 18일 본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교육문화체육위원회는 전체회의와 산업통상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 및 소위 등을 재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메르스 피해환자·격리자 손실 보상과 진료의료기관 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등을 심사한다.
아울러 외교통일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남북 보건의료의 교류협력 증진법,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며, 정치개혁특별위원회도 정당·정치자금법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정당법 개정안 5건을 심사한다.
이밖에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정부 소관 2014회계연도 결산을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