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취미 아우르는 프로그램 인기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독서문화강좌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의성군은 오는 11월 22일까지 ‘2025년 하반기 독서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립도서관에서는 △마음으로 읽는 시필사 △생활명리/주역 △영화로 만나는 중국 등 12개 강좌가, 봉양 온누리터도서관에서는 △셔플댄스 △에어로폰 △동화구연 지도사 자격증 과정 등 19개 강좌가 개설된다. 금성·다인 작은도서관에서도 칼림바,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활용을 돕는 셔플댄스와 에어로폰 강좌는 모집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은 자격증 취득 후 어린이집·아동센터 등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심이 높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생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해 배움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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