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세계 첨단 해양방위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가 개막됐다.
해군과 한국무역협회, 해군협회는 공동으로 28일 오전 부산 벡스코(BEXCO) 광장에서 개막식을 실시했다. 올해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이하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권오인 해군협회 수석부회장 등 민·관·군 관계자와 각국 외국군 대표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군악·의장대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공연,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테이프 커팅에는 공동주최 기관 참석 대표를 비롯해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해군은 올해 창설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해군·해병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해군·해병대 공동 홍보관은 해군 창설 80주년 역사적 의의와 『강한해군 해양강국』건설 의지 구현을 위해 디자인됐다.
또한 홍보관은 해군·해병대의 발전사를 그래픽 디자인으로 표현한 소개존, 3D 홀로그램 전시물과 유·무인 전력 모형을 설치한 첨단전력존 등으로 구성됐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올해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선보이는 최첨단 해양 무기체계들은 대한민국 해군이 지향하는 '강한해군 해양강국'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시되는 혁신적인 기술들이 우리 해군의 전투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K-방산의 해외수출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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