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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촌면 화재피해가구 성금 기탁.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단촌면은 단촌면이장협의회, 단촌면체육진흥회, 단촌면주민자치회, 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해 지난 13일 화재피해농가에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성금을 전달받은 가구는 지난 10일 최초 곡물건조기 발화를 기점으로(추정) 주택 전체가 전소하였고 불길이 이웃의 벽면창호 및 하우스로 번지는 등 피해가 상당해 망연자실한 상황이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단촌면이장협의회 외 3개 단체는 십시일반 후원금을 마련했고, 대한적십자회에서는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민·관이 적극 협력해 지원했다.
류용하 이장협의회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피해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힘을 내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피해 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화재 피해를 입은 권모씨(69세)는 “이번 화재로 상심이 크지만 이렇게 주변에서 도움을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옥자 면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상심이 클 화재 피해 주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장협의회 및 3개 단체가 성금 모금에 앞장서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피해 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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