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2월 9일(현지 기준)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1)에 참석했다.
이날 유 시장은 UNFCCC COP21에서 녹색기후기금(GCF) 본부 유치도시로서 인천의 기후변화대응 정책과 송도국제도시의 스마트 & 그린도시 모델을 개발도상국에 소개하는 “Climate-Smart & Green Urba Development”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 개최 전에는 이회성 신임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의장, 밤방 수산타노 ADB(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와 다자 회담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의 인천시와 IPCC의 협력방안, ADB와의 환경분야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협력 강화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지역의 연세대, 인하대, 인천대학교의 관련 전문가가 배석해 우리나라의 진보된 ICT기술을 활용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를 했다.
유정복 시장은 UNFCCC COP21 행사 이외에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의 자격으로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과 시도지사협의회 파리사무소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파리 바타클랑 극장 테러현장을 방문해 사망자를 애도하고 헌화했다.
또한, 라 데팡스 신도시개발청과 개발현장을 방문해 친환경적이고 세계적인 비즈니스 핵심 공간들을 시찰하는 등 3일의 짧은 파리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아침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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