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314억원의 수도사업 조기발주 추진을 위해 자체 합동설계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합동설계 T/F팀은 지난 5일 본부내 토목직 공무원 28명으로 구성됐고 이들은 다음달 12일까지 올해 편성된 상수도사업 35건에 대해 자체 설계를 실시한다.
이미 연간 단가계약 공사 25건은 개찰을 완료한 상태이며 노후관 개량사업, 배수관 부설공사, 블록구축정비 등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2월까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3월에 공사를 착수한 가운데 수돗물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이 오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우 본부장은 “합동설계 T/F팀 운영으로 기술직 공무원들의 설계능력 향상은 물론 설계용역비 약 9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정해진 기간내에 설계를 마무리해 올해 사업을 조기발주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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