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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페이스북 |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를 하면서 국무총리로서의 도덕성과 자질 및 역량 등에 대한 검증을 이어간다.
야당 의원들은 황 후보자의 만성 담마진(두드러기)롤 인한 병역 면제, 변호사 근무 시절 전관예우 및 고액 수임료 논란, ‘삼성X파일 사건’ 의혹, 역사관 및 종교적 편향성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황 후보자가 법무부장관 임명 당시 이미 청문회를 거친 바 있어 총리로서의 자질이 입증됐다고 주장하며, 총리로서의 역량을 부각시키는 정책 질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서 여당은 신상털기식, 의혹부풀리기식 청문회를 지양해야 한다며 야당의 왜곡된 편견과 선입견을 비판했으며, 야당은 황 후보자의 총리로서의 자격을 지적하며 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어 청문회를 통한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청문회 마지막 날인 내일(10일)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황 후보자가 배석하지 않는 가운데 증인·참고인 심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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