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금성면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투입해 관내 39개 마을 41개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일제히 점검하고, 주민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대비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 안내 △에어컨 등 냉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무더위쉼터 상시 개방 여부 점검 △폭염 대응 매뉴얼 및 포스터 비치 상태 확인 △취약계층 건강 모니터링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현장에 나선 직원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김희주 금성면장은 “무더위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주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기상 상황에 맞춰 체계적인 현장 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면은 향후에도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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