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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산면 마을돌보미 어묵탕 밀키트 나눔 행사 가져.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춘산면 복지팀은 민-민 상시돌봄 마을돌보미 회원들과 함께 지난 9일 각 마을 75세이상 돌봄대상자에게 어묵탕 밀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돌보미들이 다 함께 모여 추운 날씨에 홀로 지내시는 돌봄 대상 어르신들이 따뜻한 국물이 있는 어묵을 간단하게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오뎅과 무, 파, 다시팩을 넣고 밀키트를 만들어 돌봄대상 83가구에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어묵탕 밀키트 나눔을 실시했다.
옥정1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쌀쌀한 추운 날씨로 마음이 허하고 외로웠는데 직접 찾아와서 따뜻한 어묵탕을 끓여주고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다보니 외로움이 사라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용석 면장은 "추운 날씨임에도 돌봄 어르신들을 생각하고 작은 정성이나마 실천에 앞장서는 마을 돌보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마을의 어르신들이 내가 살던 집에서 좀 더 편안하게 오랫동안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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