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7일 오후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방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보건복지부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와 즉각대응TF를 방문해 메르스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대책본부 실무자와 전문가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메르스 대응상황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추가 확산이 차단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환자가 경유한 의료기관 등이 새로운 메르스 진원지가 되지 않도록 접촉자를 추적해 꼼꼼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대책본부 근무자들에게 메르스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보든 국민에게 알림으로써 정부의 방역대책이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메르스 종식까지 사명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대응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후 충북 오송에 위치한 국립보건연구원을 방문해 메르스 검사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신속히 검체를 배양·분석·진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험실 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신속·정확한 검사를 위해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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