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오후 해운대교육지원청 스포츠교육센터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함께 관내 학교 운동부(9교, 95명)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핑방지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핑방지 퀴즈 ▲VR도핑검사 체험 ▲정정당당 서약서 작성 등으로 KADA 도핑방지교육 전문강사의 강의와 함께 배운 내용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도핑방지 교실’은 기존 강의식 교육과는 달리 맞춤형 체험교육으로 진행되어 한층 효과적인 교육이었다는 평가다.
올해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WADA 총회는 도핑 없는 공정한 스포츠 약속의 장 마련을 위해 세계의 많은 선수와 전문가들이 모여 도핑방지 규약과 국제표준을 정하는 자리로, 이번 교육은 우리 학생선수들에게 ‘공정한 스포츠, 깨끗한 경쟁!’을 위한 체험의 장이 되었다.
이번 교육에 직접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강의로만 듣던 도핑검사절차를 VR체험을 통해 경험해서 좋았고, 선수로서의 의무와 권리를 함께 들으며 도핑검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사라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순량 교육장은 “일방적이고 반복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난 맞춤형 체험교육에 대해 학교운동부 학생선수들과 지도자의 반응이 좋았다”며, “좋은 교육을 지원해 주신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많은 학교에서 ‘찾아가는 도핑방지 교실’을 운영될 수 있도록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지속적인 지원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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