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공간에 상점별 특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다시 찾고 싶은 가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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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만덕동 일대에 ‘만덕! 함께 희망하다’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명역 ‘청년아트스테이션’ 입주 작가가 만덕동 소상공인에게 개별 상점의 특성을 담은 밝은 이미지의 아트포스터를 디자인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코로나19’ 낙인으로 위축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가게를 찾은 고객에게는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만덕동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특히 청년작가가 작업한 아트포스터 디자인은 액자에 담은 포스터뿐만 아니라, 파일형식으로도 제공돼 벽면 디자인과 간판 등 상점 홍보에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11월 25(수)부터 27(금)까지 3일간 만덕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 주민에게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할 수 있는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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