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고 자가운전자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자동차에 대한 기본적인 점검, 정비능력을 키우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응급조치로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일이 필수가 되고 있다.
이에 서울 양천구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양천구지회와 협력하여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자가 정비교실’을 오는 28일 양천구청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오일체크, 부동액 교체 등 일상적인 자동차 점검 ▲연료비 절감을 위한 운전습관, 소모품의 교체 등 차량관리 요령 ▲교통사고 및 비상시 대처요령 등 이론교육과 오일, 타이어교체 등 기본적인 관리방법을 실습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자동차 정비 분야는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여성 자가운전자들이 증가하는 요즘 여성들이 차량 관리방법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프로그램은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25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 양천구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전화(2620-3695~7)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미리 사전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교육 당일 시간에 맞춰 양천구청으로 오면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
구는 하반기 10월 중에 ‘여성들을 위한 자동차 자가 정비교실’을 또 한번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