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기술 부사관 인재 양성을 주 목표로 교육
▲한국철도공사에 최종합격한 해운대공고 오진우(왼쪽) 군과 최민준 군.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공고는 3학년 최민준(전기전자과), 오진우(전기전자과) 학생이 한국철도공사 신입사원 차량 직렬에 최종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차량 직렬'은 국유 철도를 기반으로 한 여객 및 물류 운송, 역 시설 개발 및 운영, 국유철도 및 관련 시설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고도의 기술과 책임이 요구된다.
최민준, 오진우 군은 학교에서 전기 직렬 교육을 성실히 이수하며 전기·전자 제어, 공유압 제어, 자동제어 등 다양한 기술을 익혔다. 또 여러 기술 자격증을 취득해 경쟁력을 높였다.
정인식 해운대공업고등학교장은 “최민준 군과 오진우 군의 최종합격을 축하한다”며 “이번 합격은 해운대공고의 현장 맞춤형 기술 중심 교육과 두 학생의 꾸준한 자기계발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로 학교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공고는 2025년부터 ‘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로 전환해 해군 기술 부사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해양레저 교육 프로그램,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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