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17지역이 지난 13일 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금은 주요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과 생계 지원 등 긴급 생활 안정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17지역은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쌀·연탄 기탁, 스마트 시내버스 정류장 제작·기증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갈인규 대표는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이번 성금이 재난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해준 구미 선산로타리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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