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에너지 취약 가구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난방유와 연탄을 가구별 난방 형태에 맞춰 제공했다. 협의체는 사전 현장 확인을 통해 필요 물량을 파악했으며, 특히 연탄은 운반의 어려움과 안전사고 위험을 고려해 위원들이 직접 배달에 참여하며 이웃 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상칠 민간위원장은 “난방비 걱정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정일 읍장은 “민·관이 함께한 이번 지원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복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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