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심신 치유·가족 추억 쌓는 기회
전액 무료 참가…국립공원공단 누리집 통해 신청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국립공원이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태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부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무등산 숲 속 명품 태교여행’ 프로그램을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이 프로그램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즐기며 명상 요가,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태명 접시 만들기, 명품마을 건강밥상, 방탈출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기회로 구성돼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공원별 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이번 프로그램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임신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