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을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약 1,300㎡ 규모의 물놀이장은 자이언트트리, 왕릉발굴터 놀이벽, 유물발굴터 분수, 금동관벤치 분수, 터널분수 등 조문국의 역사적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체험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운영 기간 중 ‘박물관은 살아있다’ 체험 행사는 7월 12일, 7월 26일, 8월 9일 등 총 3차례 열릴 예정이며, 이 중 8월 9일에는 어린이 DJ가 참여하는 워터밤 이벤트도 마련돼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박물관 휴관일에 맞춰 휴장하며, 우천 시 기상 상황에 따라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세~13세 이하 3,000원(군민 1,500원), 청소년 및 성인 5,000원(군민 2,500원)으로 책정됐다.
김주수 군수는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무더위를 식히며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자,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라며 “대구경북권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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