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GIS’ 기술 도입으로 공유재산을 관리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클라우드 GIS 공유재산 공간정보’를 구축해 활용할 계획이다. GIS란 각종 행정정보와 지리공간정보를 융합해 시각적으로 지원하는 도구다.
구축이 완료되면 부서 내외 정보공유와 협업을 지원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다양한 공유재산 정보를 원 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현재 인천시는 약 3만 2000필지(약 6만㎢)의 공유재산으로 각종 사용료, 대부료, 매각수입 등을 얻어 재정건전화의 주요 재원으로 삼고 있다.
시는 한정된 인력으로 항시 기록·관리하기에는 제한이 따르는 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기술 도입에 나선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공유재산 기초자료 정비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요구되는 현실”이라며 “‘클라우드 GIS 공유재산 공간정보’를 통해 재정건전화를 도모하고 효과적인 재산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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