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비 약 4,900만 원 창출… 사계절 안전관광 콘텐츠 확대 추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공동 개최한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with 가족)'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가족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월 3일부터 26일까지 모두 4차례 운영된 이번 캠프는 기존 행사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체험과 관광을 접목한 체류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캠프에는 전국에서 239팀, 805명이 참가해 365세이프타운과 강원소방학교에서 안전 다이어리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참가 가족들은 세이프 카시네마(자동차극장)를 비롯해 장성 탄빛야시장, 황부자야시장, 비와야 페스타, 태백산 쿨 시네마 페스티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등 지역의 다양한 여름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함께 즐기며 체류형 관광을 경험했다.
특히 행사장에 머무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음식점과 카페, 관광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연스러운 지역 소비를 유도했다.
태백시가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진행한 '착한 소비 영수증 이벤트'를 분석한 결과, 태백사랑상품권 1600만 원과 카드 결제 3270만9000원 등 총 4900만원 규모의 직접 소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캠프는 참가자 모집 당시 전 회차가 단기간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 5일부터 열리는 '365세이프타운 도민 안전캠프(in 가을)'도 모집 시작 약 1시간 만에 전 회차가 마감됐다.
이 캠프는 태백시 최초의 소방안전교부세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안전체험과 힐링, 지역관광을 결합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병기 한국안전체험관장은 "이번 안전캠프는 안전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낸 성공적인 체류형 안전관광 모델이었다"며 "365세이프타운 안전캠프를 지속 확대해 태백이 대한민국 대표 안전체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앞으로도 365세이프타운을 중심으로 사계절 체류형 안전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안전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도 관광이다'라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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