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봉양면은 지난 18일 정두원 단장(봉양면 깔끄미봉사단장, 경북농약사 대표)이 갑작스런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20박스와 김 20박스(약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단장은 2020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라면, 김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꾸준히 기탁해왔으며, 2021년 3월에는 봉양면과 보건복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또한 2017년 12월부터 깔끄미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2024년부터 단장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봉양면장은 “매서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정두원 단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