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안계면은 지난 20일 토매2리 경로당에서 홀몸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추진된 사업으로, 세탁 전용 차량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겨울철 사용한 무거운 이불 등을 수거·세탁·건조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오후 시간에는 안계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안계보건지소가 함께 기초 건강측정과 건강 상담을 실시해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의 복지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도왔다.
이기훈 안계면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세탁서비스를 지원해주신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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