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혁중 기자]이성호 양주시장이 7호선 연장구간에 양주신도시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지역 현안인 전철7호선(옥정-도봉산), 동두천-양주 송전설로건설사업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 ▲이성호 양주시장이 1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지역 현안인 전철7호선(옥정-도봉산)의 양주신도시 연장을 밝히고 있다. |
이 시장은 전철7호선 연장 구간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신속히 추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노선을 조기착공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안의 종점에서 양주신도시(옥정)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건설사업(14.99km)은 도봉산역에서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입구)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현재 경기도가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도와 서울시, 의정부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11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양주시는 신도시(옥정)가 인구 10만6000명의 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앞으로 입주할 시민들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서는 신도시 입구 주변까지만 오는 7호선 연장구간을 신도시 안까지 올 수 있도록 1개 구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 시장은 동두천-양주 송전선로건설사업이 2013년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된 이후 관내에 62기 건설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구성된 지역별 비상대책위원회와 양주시·한국전력공사와 20여 차례 이상의 의견협의 노선 변경에 대해 한전 및 비상대책위원회와 원만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선로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지역인 어둔동 외 일부 지역은 한국전력공사 및 비상대책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으며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접수되어 공람 진행 중이며 지속적으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철 7호선 연장사업과 국지도 39호선 조기착공, 주민에게 화두가 되고 있는 송전설로 건설 사업이 주민의 편에서 원만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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