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관세청은 21일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수출은 3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고, 수입은 347억 달러로 0.4%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2024·2025년 동일 14.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반도체(29.5%), 승용차(21.7%), 선박(28.9%) 등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석유제품(-3.9%), 무선통신기기(-11.6%)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4.5%로 4.2%포인트 상승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중국(2.7%), 유럽연합(0.1%), 베트남(9.6%), 대만(59.1%) 등은 증가했고, 미국은 2.7% 줄었다. 중국·미국·유럽연합 등 상위 3개국 수출 비중은 44.3%였다.
수입은 반도체(9.4%), 가스(4.3%), 기계류(3.2%) 등이 늘었으나 원유(-8.8%), 석유제품(-15.7%) 등은 줄었다.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6.4%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8%), 유럽연합(5.5%), 대만(28.2%) 등에서 증가했고, 미국(-0.2%), 일본(-10.2%) 등은 감소했다.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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