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AI 차단을 위해 종합경기장내 주차장을 활용해 19일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시간은 가금관련차량 이용 시간을 고려해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기간은 20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다.
따라서 태백 방문이나 외지 출타 등 농장에서 나가거나 들어가는 모든 가금 관련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이동을 해야 한다.
정부가 경보 단계를 최고인 ‘심각’으로 격상한 만큼 가금 관련 농장주들은 소독예찰을 강화하면서 외부인과 차량 등의 진입 시 농장의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관련 종사자들도 농장 출입을 최소화하고 부득이 방문하는 경우에는 농장의 출입을 전후하여 1회용 방역복 착용과 소독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거점소독시설 운영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는 고병원성 AI를 차단 방역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지역 태백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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