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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진 주무관.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실에 근무하는 이상진 주무관이 행정자치부 ‘2015년 중앙우수제안 심사’에서 ‘우리아이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주무관의 제안은 학교 기숙사에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주소와 화재발생사실’을 자동으로 소방서로 신고해 주는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설치해 학생들의 생명을 보호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 주무관은 평소 기숙사에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대응 근무인원이 부족해 신속한 신고와 진압활동, 대피활동이 이뤄질 수 없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됐다.
이 주무관은 “엄마 아빠 품에 있어야 할 전국 초·중·고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우리아이들 17만명의 소중한 생명과 국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여간 설레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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