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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인천시립박물관 |
인천의 매립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고려 시대 농경지 확보를 위해 강화도에서 시작된 간척부터 낙섬, 소월미도, 청라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사라지게 된 과정, 불과 40~50년 전만 해도 갯벌과 바다였던 곳에 격자형 아스팔트 도로와 고층 아파트, 빌딩들이 들어서는 등 지금도 이뤄지고 있는 인천의 매립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 연장 전시를 통해 아직 관람을 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 연안 매립이 인천 도시 발전에 미친 영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지난 8월 25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약 3만 8000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으면 연장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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