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야생동물 보호단체와 함께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방지를 위한 합동단속을 추진한다.
25일 금강환경청에 따르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상습.지능형 밀렵.밀거래 행위특성 등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야생동물 보호단체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로 맞춤형 감시·단속을 실시한다.
금강환경청은 자연환경동물보호협회·충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야생생물관리협회 충북·대전·충남지부와 합동으로 수렵장 개설지와 천수만, 철새도래지, 인공증식장 등 밀렵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
또한 감시·단속과 함께 토끼, 고라니 등을 포획하기 위해 불법으로 설치한 올무나 덫 등 불법엽구 수거활동과 혹한기에는 야생생물 먹이 주기 활동도 병행 실시하며 행위단속시 지역방송 등 언론매체와 공동 추적과 함께 보도할 예정이다.
정복영 청장은 “야생생물관리협회 등과 합동으로 밀렵.밀거래행위 단속, 불법 엽구류 수거 등의 활동을 연중 실시해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희생이 최소화 할 수 있는 신고포상금의 상향지급을 통한 시민감시와 신고 역량의 극대화와 함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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