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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아이들에게 도심 속 자연친화적 놀이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달서별빛 숲속‧생태놀이터를 조성해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달서구 송현동 산 56번지에 위치한 달서별빛캠프는 2018년 개장해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접하면서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자연 친화형 놀이터를 조성했다.
달서구는 환경부 주관 생태놀이터 공모사업 2억3000만원, 자체예산 3억원을 함께 투자해 아름다운 숲속·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
숲속·생태놀이터는 총 면적 3100㎡이며, 기존 놀이터의 획일적인 놀이시설과 달리 자연 속의 재료와 숲이 어우러진 짚라인 케이블카, 통나무 건너기, 모래놀이장 등 자연 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어린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면서 숲 속에서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로써 대구시의 유일한 숲속·생태놀이터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별빛 숲속·생태놀이터가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긍정적인 정서 함양 및 창의력·상상력 발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색있는 자연친화형 어린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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