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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조 탱고 재즈 프로젝트 그룹 ‘라 벤타나’.<사진제공=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
[로컬세계 최도형 기자] 1880년 무렵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하층민 지역에서 생긴 사교춤 ‘탱고’.
열정과 감성의 대명사인 탱고가 한여름 무더위를 알리는 7월에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커피콘서트’의 관객을 찾아온다.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을 찾는 이번 무대는 올해 커피콘서트의 일곱 번째 무대로 2006년 재즈연주자 4인이 모여 결성한 탱고재즈 프로젝트 그룹 ‘라 벤타나’가 그 주인공.
농익은 연주와 섬세한 감성으로 최고의 탱고를 들려줄 ‘라 벤타나’에는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 피아니스트 박영기, 베이시스트 최인환, 드러머 정승원으로 구성됐다.
4인조 탱고 재즈 프로젝트 그룹 ‘라 벤타나’, ‘재즈 뮤지션이 연주하는 탱고’라는 컨셉으로 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오며 지난 2008년 첫 앨범 ‘Como el Tango, Come el Jazz’와 2010년 두 번째 앨범인 ‘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 그리고 2013년 세 번째 앨범인 ‘Orquesta Ventana’ 발표하여 두 차례나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탱고재즈밴드다.
이번 커피콘서트는 ‘재즈’와 ‘탱고’ 어느 측면에서도 설레고 반가운 선물 같은 공연으로 지구 반대편에서 건너온 ‘탱고’음악이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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