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는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4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서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농가에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회복력 증진을 도모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늘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40명을 비롯해 총 200여 명의 대구시·구·군 연합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연대 네트워크를 통한 자원봉사 교류 문화 확산 활동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땀방울이 농가에는 큰 희망이 되고, 우리 사회에는 든든한 공동체 정신으로 이어진다”라며 “남구는 이런 연대와 나눔의 문화가 지역 구석구석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창지 남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이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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