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노후주택 대상…취약계층 우선 선정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가 노후 주택의 수돗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관 개량 지원에 나선 것은 생활 속 수질 불안 해소와 직결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지원 대상과 예산 범위가 제한적인 만큼 실질적인 체감 효과는 사업 확대 여부에 달려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용인시는 오는 5월 8일까지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아연도 강관이 설치된 주택 등을 우선 선정한다.
또 옥내급수설비 문제로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주택 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60㎡ 이하 주택은 총공사비의 90%, 61~85㎡는 80%, 86~130㎡는 70%까지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공사비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구당 지원 한도는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 최대 60만 원이다.
다만 재개발이나 재건축, 리모델링 예정 주택과 최근 5년 내 지원을 받은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용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녹물 발생 문제를 줄이고 시민들의 수돗물 이용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 교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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