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어린이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를 오는 6월 15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연다.
이번 대회는 조문국 설화와 박물관 전시 유물을 주제로 하며,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그리기와 만들기 두 부문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5세부터 12세(2013~2020년생) 어린이로, 두 부문 모두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도화지 최대 2장과 찰흙 2점이 제공되며, 현장 접수자에 한해 표현 도구도 대여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의성조문국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대회 당일인 6월 15일 낮 12시까지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6월 23일 발표되며, 7월 1일부터 약 3개월간 박물관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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