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 활용 확대, 영업소 하이패스 정체 개선, 교통사고대응 체계 구축 등
![]() |
국토부는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이 주말을 포함하고 있으며, 14일 하루 동안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내일로 패스’ 할인이 시행되는 등 국내 관광 지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추진됨에 따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는 기존 하계 특별교통대책을 유지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은 도로소통 및 안전대책을 명절 수준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교통소통 향상을 위해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를 추가 운영해 정체를 완화하고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서울·동서울 영업소 등 2개소에 대해 하이패스 차로 정체 발생 시 영업소 진입조절 시행, 경부선 3개 분기점의 접속부를 축소 운영해 영업소 하이패스 정체를 개선할 전망이다.
또한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14일에는 통행료 면제 시간 전·후 휴게소 혼잡 및 불법 주·정차, 과속 등 교통안전 위해상황 발생에 대비해 경찰청 합동 단속 및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형구난차, 긴급견인서비스 등을 마련해 사고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휴가 기간 중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 교통상황 안내전화 등을 통해 실시 간 교통상황 및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