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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물론 산업의 발달로 빠르게 눈을 뜨고 생활 자체가 변하여 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교육도 말할 수 없이 성장하여 지금 우리나라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기본적이다. 정부의 고등학교까지 의무 교육으로 가르치는 것도 우리의 자랑이다.
고등학교까지 의무 교육은 우리나라를 위한 국민들의 수준을 세계에서 높이 평가하는 하나의 국민들의 기본적인 학문의 높이이다. 심지어 우리나라는 이제 무학자가 없는 사회다.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이다. 과거에는 무학자들이 많이 살면서도 생활고에 삶의 의미까지 찾기가 힘들던 시절도 있었다.
그 모든 것을 이기고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이제 선진국으로서의 국가관과 우리의 자긍심을 자랑스럽게 만들어 나가야 할 때이다. 우리나라는 스포츠와 문화 예술 분야가 세계 최고로 움직이며 자긍심을 갖고 산다. 우리 스포츠 운동선수들과 가수들은 국제적 무대에서 국익을 뽐내는 명실상부의 세계 최고의 가수로서 배우로서 이미 그 위상을 보여 주었다.
그런데 이제 우리는 과거에는 독서가 살 길이었는데 지금은 스마트화 시대로 젊은이들이 책을 보는 것보다는 인터넷을 보고 산다. 이것이 시대적 의미인지 아니면 변화인지 어떻게 명할 수는 없지만 변화는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 주변에 자리 잡고 배움의 길을 인도하던 책방들이 사라져 가버렸다. 꼭 이래야만 하는가? 묻고 싶다.
세상의 변화도 시대가 만든다. 물론 그 시대는 살기 위한 변화의 몸부림이다. 자신이 뒤처지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어울리는 문화도 누구도 무시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우리에게는 배워야 할 책이 필요하다. 그런데 주변에는 책을 판매하는 책방은 사라지고 없다. 이것은 무슨 조화인가?
아무리 머리가 좋고 천제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뒤 쳐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런데 우리 학생들에게 책방이 없다면 필요한 책은 어디서 구입하나 묻고 싶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건 구입할 수는 있겠지만 쉽게 찾아 공부할 수 있는 책의 제공이 우리 곁에서 자꾸 멀어져 가는 것이다.
세상의 편리함이 주는 제도도 좋은 것도 있지만 꼭 책은 있어야 한다. 자신이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자신의 능력과 자질을 성장시키는 길이다. 그런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을 판매하는 책방이 없다면 이것은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독서는 자신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인격 수양에도 꼭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바쁘다는 핑계로 요즘 독서를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심지어 지하철에서 보면 책을 보는 사람은 없고 모두가 핸드폰만 보고 산다. 그 속에 무엇을 보는지는 몰라도 이것이 지금 우리 사회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려면 책은 필수이다. 책을 읽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것을 국민 모두가 알아야 한다. 책을 읽는 것도 우리 생활의 문화이다. 가정도 사회도 국민 모두가 책을 읽는 사회로 우리가 나아가야 청소년들도 따라간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것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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