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한국과수종묘협회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성금 기탁식은 지난 22일 의성군청에서 열렸으며,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칠태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각계각층의 연대와 지원을 이끌어내며 지속적인 복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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