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히어로박스 지원’ 특화사업을 안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성금으로 운영되는 ‘함께모아 행복금고’로 마련됐으며, 참전유공자 및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중 보훈 복지수당을 받는 57가구에 위문품인 홍삼스틱을 전달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임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참전유공자와 유족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훈 공공위원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