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KTX 관제센터 열차집중제어장치(CTC) 자동신호기 고장으로 고속열차가 상·하행선 전 구간에서 열차가 멈춰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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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고속열차가 철로를 달리고 있다. |
16일 오후 9시 40분쯤 코레일 고속철도 관제센터 시스템에 통신 고장이 생겨 천안아산과 오송역 사이를 지나는 열차의 운행이 신호기 장애로 열차가 30분 가량 멈춰서 지연 운행됐다.
특히 KTX(220열차)와 SRT(368열차), KTX(162열차) 등 고속열차가 신호기 통신장애가 발생해 뒤따르는 상·하행선 열차도 운행을 최대 50분 가량 늦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밤 10시 35분경 열차집중제어장치 복구가 완료돼 자동신호기 등은 정상적인 작동을 보여 KTX 상·하행선 전 구간에서 열차 운행과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은 KTX 상·하행선 전 구간에서 열차집중제어장치 고장으로 수동신호로 운행되던 열차가 1시간여만에 복구돼 정상운행된 것과 관련 관제센터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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