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지난 5일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해 한국 청소년들이 올린 ‘일본 구마모토 대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사이트’ 전달식을 가졌다.
![]() |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이 선플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다. |
지난해 4월 14일과 16일 일본 구마모토에서는 규모 6.5와 7.3의 강진이 잇달아 발생해 40여명이 사망하고 20만 명이 피난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 |
▲앞줄 왼쪽부터 코바타이세이 일본 선플학생대표, 강효상 국회의원, 신상진 국회미방위원장,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오노 타이스케 구마모토현 부지사, 김성태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최경민 학국선플학생 대표, 뒷줄 가운데 김석진 선플운동본부 다문화위원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당시 선플운동본부에서 개설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 사이트에는 “무고한 생명들이 이렇게 희생 되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다시는 이런 끔직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큰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하루 빨리 제 모습을 찾기를 기원합니다”, “희생자들과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진정으로 기도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등 1만 3000여개의 선플이 올라왔다.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배려와 응원의 선플운동을 통해 불의의 재난과 사고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하며, 일본과 한국의 민간친선우의 증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