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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친환경농업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 대도시 등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할 경우 건당 8000원 한도로 50%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물류·유통비 지원을 통해 가중되는 농가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생산에 전념해 친환경인증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원할 경우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 택배 송장 등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개별택배 중심인 친환경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하고 생산농가의 유통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7,250건의 택배비를 지원하며, 전년보다 23% 증가된 예산 확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를 활성화 하고자 한다.
김주수 군수는 “농산물 택배비 지원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해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고 농업인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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