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민 불안 해소·청정에너지 도시 전환 협력”
태백시, 1조 원 규모 대체산업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원자력환경공단이 태백에서 이사회를 열고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의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지난 28일 강원 태백시에서 제187차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과 이사,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구축,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 비전 달성, 부지 적합성 논란 해소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고 29일 밝혔다.
조성돈 이사장은 “9월 고준위 방폐물 관리위원회가 출범하면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무한 책임을 지고 태백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URL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는 URL을 통해 1조 원대 대체산업을 기반으로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국가 연구개발 체계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신규 일자리 창출, 연구기관·기업 유치, 청정에너지 분야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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