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의 자격 적정성 확인과 복지재정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7월 3일부터 31일까지 수급자 264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적정보 정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오는 10월부터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앞둔 사전 조치로, 수급자의 가구 구성 변동이나 부양의무자 정보를 미리 파악해 수급 자격을 현행화하고 부정 수급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적정보 정비는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이뤄지며, 대법원의 가족관계등록정보,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정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의 등록자료를 비교해 불일치하거나 변동이 있는 대상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의성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214명에 대한 인적정보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정비를 통해 수급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복지재정 누수를 방지해 공정하고 투명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위기가구 발굴도 병행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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