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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 스포츠렌즈 이미지 |
아웃도어용 안경렌즈가 바람을 탈 조짐이다.
2년간 움츠렸던 야외활동이 코로나 종식 국면으로 재개되면서 아웃도어에 적합한 다양한 안경렌즈가 출시되고 있다.
때마침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가을 계절 수요와도 맞물려 케미렌즈, 데코비전 등 주요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로 여행-레저 욕구가 분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휴가시즌도 다가오고 있어 이번 여름 아웃도어 안경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웃도어 렌즈의 원조격인 선글라스를 비롯해 변색렌즈, 스포츠고글에 이어 아웃도어용 누진렌즈가 개발돼 처음으로 등장하는 등 해당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선글라스는 강렬한 태양 광선의 눈부심을 막아 눈의 피로감을 줄이고 자외선을 차단해 백내장, 황반변성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단 구입 전에 자외선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 효과 유무를 꼭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변색렌즈도 선글라스 대용 렌즈로 인기다. 야외에선 선글라스처럼 착색되고, 실내에선 투명해져 실내외 출입시 썼다 벗었다 할 필요가 없다. 골프-낚시-산행 등에 애용되고 있다. 단, 변색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변-탈색시 얼룩지는 제품이 있어, 전문가인 안경사 도움을 받아 구입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포츠고글도 아웃도어 렌즈의 한 축을 담당한다. 선글라스는 격한 야외 레저 운동중에 벗겨져 파손되기 쉽지만 스포츠고글은 얼굴에 밀착-고정돼 안전한 만큼 여름 물놀이부터 겨울 스키까지 사계절 레저 스포츠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케미렌즈는 개인의 얼굴 윤곽에 맞춰 주문 제작해 공급하는 ‘프로세이버'와 '엑스페디션' 스포츠고글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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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변색렌즈 이미지 |
최근 이 같은 일련의 아웃도어렌즈 시장의 활성화에 대비해 아웃도어용 누진렌즈가 출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케미렌즈는 5월 초에 국내 첫 아웃도어 누진렌즈인 `매직폼 아웃도어’(MF-OUTDOOR) ‘를 출시했다.
기존 누진렌즈와는 달리 야외활동에 특화해 원거리·중간거리 시야 중심으로 설계되어 실내와 실외에서의 일상적인 생활은 물론 운전, 여행, 캠핑, 등산, 러닝 등 야외활동에서 시 생활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2년만에 재개된 일상 생활의 회복은 물론 예상되는 여행 레저 등 각종 야외 활동의 활성화에 따라 이 같은 아웃도어 안경이 시 생활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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